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집에서 배우는 아이/언어

염색 쌀로 즐기는 유아 글자 놀이

by 엄마는언제나 2025. 4. 17.

 

✍️ 염색 쌀로 즐기는 유아 글자 놀이

쓰기 전 준비와 언어 발달까지 한 번에!

숫자에 이어 오늘은
염색 쌀을 활용한 글자 놀이를 소개할게요.

촉감을 느끼며 자음과 모음을 써보는 이 활동은
쓰기 전 단계 아이들에게 아주 좋은 언어 자극 놀이랍니다 :)


📚 왜 이 활동이 좋을까요?

✔️ 한글 자음/모음 구조 익히기

쌀 위에 손가락으로 직접 글자를 써보며
글자의 모양과 획순을 자연스럽게 배워요.
특히 반복 동작을 통해 기억에도 오래 남아요.

✔️ 촉각 자극과 쓰기 연습이 동시에

단순히 눈으로 보는 것보다
촉각을 활용하면 더 오래 기억되고
글자 쓰기에 대한 부담도 줄어들어요.


🖍️ 이렇게 준비해요

준비물

  • 염색 쌀 (숫자 쓰기 놀이에서 만들었던 것 그대로!)
  • 쟁반 또는 큰 접시
  • 자음/모음 카드 (직접 만들어도 좋아요)
  • 나무 막대나 붓 (손가락 사용이 어려운 아이에게)

✋ 활동 방법

  1. 쟁반 위에 쌀을 얇게 펼쳐요
  2. 아이가 손가락으로 'ㄱ', 'ㅏ' 등 글자를 써봐요
  3. 자음과 모음을 조합해 '가', '나', '다' 만들기
  4. 엄마가 말한 글자를 써보게 유도하기
  5. 아이가 쓴 글자를 보고 엄마가 단어 만들어주기

🗣️ 언어 발달에도 딱 좋아요!

엄마와의 대화를 통해
자연스럽게 어휘력표현력이 자랍니다.

예를 들어,
“ㄱ은 기차의 ㄱ이야!”
“‘가’는 어떤 단어에 들어갈까?”
“가방, 가위, 강아지~”

이런 식으로 대화를 나누며
아이의 머릿속에는 글자와 의미가 함께 연결돼요.


🌈 놀이 확장 아이디어

  • 자음/모음 맞추기 게임
  • 쌀 위에 이름 써보기
  • 친구 이름이나 가족 이름 써보기
  • 쌀에 스탬프 찍어 꾸미기
  • 글자 쓰고, 그림으로 표현하기

💡 엄마표 TIP

  • 손가락 힘이 약한 아이는
    막대나 붓을 이용해 써보는 것도 좋아요.
  • 활동이 끝난 후, 쌀에 숟가락 퍼 담기 놀이로
    감각 + 소근육 놀이까지 연계해보세요!

💛 마무리하며

한글 학습은 재미있고 가볍게 시작하는 게 가장 중요해요.
쌀로 감각을 자극하며
자음과 모음을 하나하나 익혀가는 이 시간,
아이에게는 훌륭한 언어 놀이터가 됩니다 :)